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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이 포토타임에서 5년 연속 종합우승을 의미하며 다섯 손가락을 펼쳐 보이고 있다. 용인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용인 = 이주상기자] ‘GT 황제’ 정경훈(서한GP)이 ‘5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22일 경기도 용인시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라운드가 열렸다. 이날 정경훈은 금호GT 클래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폴포지션으로 결승에 임했다.

압도적인 레이스였다. 레이스 맨 앞에서 출발한 정경훈은 마지막 랩을 끝날 때까지 한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폴투윈으로 우승했다. 기록은 17랩 36분16초819였다.

23일 경기에 관계없이 시즌 종합우승을 결정짓는 순간이었다. 올해 3번 째 우승도 기록해 ‘황제’의 면모를 여실히 과시했다.

정경훈은 경기 후 가진 공식기자회견에서 “이번 레이스는 긴장하면서 경기했다. 팀의 지원에 감사한다”라며 “5년 연속 우승은 열심히 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23일 최종전도 동료들을 예우하는 차원에서 열심히 할 생각이다. 6년 연속 챔피언 도전은 아직 생각중이다”라며 기쁨과 함께 신중함을 전했다.

금호GT 클래스 최종전(7라운드)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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