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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기자] 키움이 김준완(31)-이용규(37) 테이블 세터 카드를 다시 꺼냈다. 일부 타순도 변경했다. 2차전 승리를 위한 최적의 라인업을 구성했다는 홍원기(49) 감독의 설명이다.
홍 감독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KBO 플레이오프 2차전 LG전을 앞두고 “김준완과 이용규가 상대 투수를 괴롭힐 수 있는 조합이라 판단했다. 중심타선은 그대로 간다. 하위에 송성문을 8번으로 올렸고, 이지영을 7번으로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키움은 김준완(좌익수)-이용규(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송성문(3루수)-김휘집(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릭 요키시다. 미출전 선수는 타일러 애플러와 안우진이다.
전날 1차전에서는 김태진이 2번이었으나 이날 6번으로 내려갔다. 이지영이 6번에서 7번으로, 송성문이 9번에서 8번으로 옮겼다. 김휘집이 9번에 배치됐다. 이정후-김혜성-푸이그의 중심타선은 변화가 없다.
홍 감독은 “공격의 활로를 뚫기 위한 라인업이고, 팀 득점을 위한 최적의 라인업이다. 전체적인 짜임새를 봤고, 흐름을 봤다. 어제는 김태진을 상대 투수와 상대전적을 고려해 2번에 놨고, 오늘은 상대를 괴롭히는 측면이라면 이용규가 한 수 위라 생각했다”고 짚었다.
이어 “중심타선의 경우 이정후와 푸이그를 붙이는 것도 생각은 했다. 그러나 준플레이오프 때도 그랬지만, 이정후-김혜성-푸이그가 최적이라 봤다. 우리가 한 방으로 득점을 많이 만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전체적으로 득점에 최적화된 타선이다”고 덧붙였다.
수비 이야기도 꺼냈다. 전날 실책만 4개를 범하는 등 크게 흔들렸다. 홍 감독은 “코칭스태프를 통해 ‘침착하게, 냉정하게 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큰 경기는 수비 싸움이다. 초반 실수가 나오면서 실점으로 이어졌다. 힘든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수를 통해 배울 것이다. 애플러를 비롯해 투수들은 괜찮았다. 본인들의 역할을 해줬다. 마운드는 매 경기 총력전이다. 내일이 없다는 생각으로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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