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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세르히오 라모스(36·파리 생제르맹)가 카타르 월드컵에 출격하는 스페인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된 뒤 소속팀 동료 아치라프 하키미(24)는 이런 글을 SNS에 남겼다. 오랜 시절 한솥밥을 먹은 동료를 치켜세우며 위로한 것이다.
하키미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서 ‘세르히오 라모스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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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축구협회는 이날 월드컵에 나설 26인을 발표했다. 만 19세 안수 파티(바르셀로나) 등 주목할 만한 발탁 속에서 화제가 된 건 라모스의 탈락이다. 선수 황혼기를 보내는 나이지만 라모스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건재를 알리고 있다.
라모스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지난 2017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로로 데뷔한 하키미는 라모스와 함께 ‘마드리드 요원’으로 지냈다. 이후 인테르 밀란을 거쳐 지난해 여름 PSG에서 라모스와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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