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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임직원이 11월12일 오전 서울시 관악구 삼성동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 후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제주항공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제주항공이 올해도 연탄 나눔으로 불우 이웃에 따듯한 손길을 전했다.

제주항공의 김이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11일 서울시 관악구 삼성동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자발적 참여로 모은 연탄 1만7000장을 기부했다. 제주항공 임직원들은 5년째 진정성 있는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주변의 칭찬을 듣고 있다.

이날 서울지역 이웃들에게 전달한 연탄은 5000여 장이다. 나머지 1만 2000여 장은 서울·경기지역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봉사활동에는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했다. 제주항공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2018년 서울시 성북구를 시작으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임직원 1000여 명이 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해 8만 5000여 장에 달하는 연탄을 기부했다.

제주항공의 한 관계자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진정성 있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올해부터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사)따듯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개월간 우유팩 5000여 개를 재활용해 교환한 재생화장지를 이날 연탄과 함께 서울지역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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