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성동, 사랑의 이·미용 봉사활동
사랑의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성동 새마을 부녀회

[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 대성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8일 관내 대전미용실에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에는 부녀회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어르신 및 저소득층 주민 22명에게 커트와 염색 등 다양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문미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이·미용 봉사활동을 못했는데 다시 할 수 있게 돼 뿌듯하고 만족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성용 대성동장은 “어르신들을 돕는데 앞장선 부녀회장과 장소를 대여해준 대전미용실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함께 사는 대성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신흥동 주민자치회, 자매결연지 서귀포시 천지동 방문■

전남 목포시 신흥동주민자치회(회장 천에녹)가 지난 17~18일 자매결연지인 서귀포시 천지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천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현성환)의 신흥동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간담회, 천지힐링길 탐방, 감귤 따기 체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신흥동주민자치위는 천지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특화사업을 공유하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특산품 판매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지역 간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천에녹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교류가 위축됐으나 오랜만에 만나 더욱 애틋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서귀포시 천지동과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교류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 신흥동 주민자치회와 서귀포시 천지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6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상호 방문, 직거래 장터, 우수사업 공유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 (유)목포합동석유상사 박희서 대표, 장학금 1천만원 기탁■

(유)목포합동석유상사 박희서 대표가 23일 목포장학재단(이사장 박홍률 목포시장)에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박희서 대표는 “지역 학생들에게 각별한 애정과 관심이 있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우수인재 양성 등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희서 대표는 목포장학재단 임원(이사)으로서 장학혜택 확대 등 재단이 지역 인재양성의 발판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선뜻 장학기금을 기탁한 박희서 대표에게 감사드린다. 장학금 대상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재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