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01 김천상무 신병
제공 | 김천 상무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2023년 1차 김천상무에 입단할 합격자가 발표났다.

병무청은 1일 2023년 1차 국군대표(상무) 운동선수(병) 남자축구 부문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종합격자 명단에는 윤종규 조영욱 이상민(이상 FC서울) 박민규(수원FC) 원두재(울산 현대), 김진규(전북 현대)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91명의 서류 합격자 중 역대급 경쟁률을 뚫고 최종 18명에 포함됐다.

윤종규는 U17, U20, U23, 국가대표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선수다. 현재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중이다. 같은 팀 소속인 조영욱 또한 2022년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된 바 있다. 2022 EAFF E-1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김동현도 이름을 올렸고, 올해 국가대표로 깜짝 발탁됐던 박민규도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외에도 도쿄올림픽 멤버인 원두재, 김진규, 이상민, 김재우(대전 하나시티즌)도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U22 자원에는 강현묵(수원 삼성), 김준홍(전북), 이영준(수원FC)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강현묵은 U23 대표팀 2경기 1골의 기록을 갖고 있다. 김준홍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 및 2021년 여름 준프로 계약으로 전북 입단 등 이력을 가졌다. 이영준은 2021년 준프로계약으로 수원FC에 입단했고 2022년 올림픽 대표팀으로 뽑혀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민준(울산), 강현무(포항), 정치인(대구), 구본철(성남), 김현욱 김태현 이중민(이상 전남)도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최종합격자 18명은 1월 16일(월) 육군훈련소로 입영할 예정이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