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방송인 겸 모델 한혜진이 새해맞이 등산에 나섰다.
5일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한혜진이 1월 1일에 죽어도 하는 일 3가지(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한혜진은 새해 첫날부터 남산으로 일출을 보러 갔다.
초행길에 이정표만 믿고 가던 한혜진은 불빛 하나 없는 칠흑 같은 어두운 산을 계속해서 올랐다. 결국 길을 잃고 반대 방향으로 가던 그는 점점 밝아지는 하늘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출처| '한혜진 Han Hye Jin'
거친 숨소리로 정상에 오른 한혜진은 일출 명소에 모인 사람들의 모습에 놀랐다. 기다리던 2023년 첫해를 본 뒤 "새해 루틴대로 잘 수행을 한 것 같아 성취감이 느껴졌다. 안 했으면 늘 하던 거라 찝찝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집에 돌아온 한혜진은 어머니와 새해 첫 영상통화를 마친 뒤 떡국을 먹었다.
한혜진은 새해 소원도 빌었다. '결혼이 목표시네'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어떻게 결혼이 목표야?"라고 반응하던 한혜진은 "결혼을 비셨잖아요"라는 말에 "어떻게 알았어"라고 놀라며 "결혼은 사실 50%가 포기가 됐다. 이 정도 나이 되면 자연스럽게 반은 놓는다"라고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