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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올스타 페스티벌 블루스타 주장 이소희(가운데)가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 페스티벌 입장 관중에게 사이다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 | WKBL

[스포츠서울 | 인천=김동영기자] “저도 놀랐어요.”

부산 BNK 썸 이소희(23)가 데뷔 첫 올스타전에 나선다. 팬 투표에서도 2위에 올랐다. 그 자체로 놀랍단다. 즐기는 자리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소희는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블루스타 주장으로 나선다. 3년 만에 열리는 올스타전. 프로 5년차에 처음으로 별들의 잔치에 나선다.

앞서 진행된 올스타 팬투표에서 이소희는 총 2만9333표를 얻어 3만2971표를 기록한 신지현(하나원큐)에 이어 전체 2위에 자리했다. 첫 올스타 페스티벌 출전인데 단숨에 2위다. 이를 통해 블루스타의 캡틴이 됐다.

경기 전 만난 이소희는 “올스타 페스티벌 첫 출전인데 팬 투표 2위라 많이 놀랐다. 올해 잘해 팬 분들이 많이 뽑아주신 것 같다.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올스타전은 팬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같다. 최대한 좋은 시간 만들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소희는 자신과 함께 뛸 블루스타 선수들을 직접 뽑았다. 김한별(BNK), 배혜윤(삼성생명), 박혜진(우리은행), 김지영(하나원큐), 진안(BNK), 김진영(신한은행), 허예은(KB스타즈), 유승희(신한은행), 이해란(삼성생명)이 한 팀이다.

이소희는 “배혜윤 언니는 상대팀으로 만나면 까다로운데 같은 팀으로 만나면 나와 케미가 어떨까 싶었다. 케미가 가늠이 안 가서 오히려 더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1라운드에서는 연륜을 뽑았고, 그 다음은 젊음을 뽑았다. 연륜과 젊음의 케미를 블루스타인 우리 팀에서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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