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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현정기자] 2022년 가요계를 총 결산하는 ‘서울가요대상’이 열흘도 채 남은 가운데 보이그룹과 그룹 출신 남성 솔로 아티스트들의 경쟁이 뜨겁다.
2022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스포츠서울 주최·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주관)이 오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1차에 이어 2차 모바일 총 투표 수가 1000만건을 넘어선 가운데 본상, 신인상, 인기상 외에도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최고음원상, 최고앨범상, OST상, R&B 힙합상, 댄스퍼포먼스 상 등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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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예의 본상 부문에 가장 많은 투표 수가 몰리고 있다. 지난해 가요계는 걸그룹의 인기가 뜨거웠지만 2차 투표에서 보이그룹과 그룹 출신 남성 솔로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10일 오후 5시 기준 방탄소년단의 진이 50만6054표(7.27%)로 3위에 올라있고 세븐틴이 49만5695표(7.08%), 강다니엘이 48만 7979표(6.97%)로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9만9638표(4.28%), 제이홉이 28만 2976표(4.04%), 에이티즈가 28만2089표(4.03%), 엔하이픈이 27만9200표(3.98%), 트레저가 26만6766표(3.81%)로 6~10위를 기록 중이다.
16개 본상 수상팀은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30%), 모바일 투표 결과(30%), 심사위원 평가(40%)를 통해 이뤄진다.
최고 영예인 ‘대상’은 오로지 한팀에게만 주어져 상의 권위를 더한다. 지난해 그룹 방탄소년단,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NCT드림 등의 보이그룹이 음원 및 음반 판매량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 대상 후보에 올라있다.
팬들의 투표로 트로피가 가려지는 인기상과 한류대상에서 보이그룹과 그룹 출신 남성 솔로들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국내 팬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부문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1만9648표(2.42%)로 3위, 방탄소년단 진이 1만8891표(2.32%)로 4위, 몬스타엑스가 1만1121표(1.37%)로 5위에 차례대로 올라있다.
국내를 제외한 해외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한류대상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엑소 수호가 바짝 뒤쫓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45만 2620표(43.29%)로 1위에 올랐고, 엑소 수호가 45만 1549표(43.18%)로 근소한 차이로 2위다. 진, 제이홉, 슈퍼주니어, 세븐틴, 엔하이픈, 스트레이키즈가 5~10위에 올라있다.
한편 서울가요대상 공식 모바일 투표는 ‘서울가요대상’ 공식투표앱에서 진행된다. 2차 투표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 처음 시작해 32회를 맞이하는 대중가요 시상식으로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서울가요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하이원리조트,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가 후원한다. 또한 국내중계는 KBS joy, 아이돌플러스(LG유플러스)와 해외중계는 마호캐스트(STONE.B 일본), Yippi(말레이시아), 아이돌플러스(대만, 브라질, 칠레,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미얀마, 파키스탄, 홍콩, 멕시코)에서 미디어후원으로 케이블방송 및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 서울가요대상 조직위,각 소속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