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왕지원이 금수저설을 해명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발레리나 출신 배우 왕지원,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박종석 부부가 출연했다.


나란히 등장한 부부는 짧은 자기소개를 마쳤다.


왕지원은 "제 입으로 얘기해야 할 것 같아서, 어느 날 갑자기 금수저가 되어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출처| SBS


그는 "뜻하지 않게 가족에 대해, 할아버지 이름도 알려졌다. 저는 제 입으로 말하지 않았고 생각도 안 했다. 너무 풍족하게 자라서 아무 문제 없이 유학이고 발레를 하지 않았냐고"라며 억울한 부분에 대해 털어놨다.


그러면서 왕지원은 "발레를 하려고 부모님도 희생하신 부분도 있고. 살던 아파트를 팔아서 그 돈으로 학비를 대주셨으니까. 배경으로 당연하게 이뤄지고 갖춰진 게 아니고 제가 정말 피땀 흘려 올린 커리어라는 거다"고 설명했다.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