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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이재성(30·마인츠)이 선발로 나섰지만 팀은 승점 1 수확에 그쳤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승점 1을 따냈다.
마인츠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 2022~2023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한 가운데, 후반 30분 넬슨 바이퍼로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번시즌 리그 7골3도움을 올리고 있는 이재성은 분데스리가 2월의 선수상에 오를 정도로 활약이 좋다. 다만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마인츠는 2경기 연속 승점 1 추가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헤르타 베를린과 24라운드 경기도 1-1로 비긴 바 있다. 승점 37을 쌓은 마인츠는 리그 9위에 자리했고,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6경기 무패(3승 3무)로 4위(승점 46)에 매겨졌다.
선제골을 넣은 건 프라이부르크다. 후반 10분 도안 리쓰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이후 이재성을 바이퍼로 바꾸는 등 변화를 준 마인츠가 후반 45분 카림 오니시워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코리안 더비’는 불발됐다.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정우영은 벤치를 지켰다.
이재성과 정우영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 첫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팀 일정을 마친 둘은 21일 입국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 후 24일 콜롬비아, 28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