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전도연이 유재석과 유쾌한 케미를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전도연이 출연했다.

전도연과 대학 동문인 유재석은 “내 친구 몇 명이 고백했다 대차게 (거절당했다)”고 폭로했고, 전도연은 이에 공감했다.

15살 딸을 둔 전도연은 “올해 (딸이) 중학교 3학년이다. (유재석 씨 아들과) 유치원을 같이 다녔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그렇지 않아도 나경은 씨가 이야기했다. 유치원 말고 마트에서 봤다고. 아는 척 못했다고”라며 공감했다.

최근 종영한 tvN ‘일타스캔들’을 본 딸에 대해 “심장이 오그라들고 너무 달달해서 이가 썩을 것 같다고. 그 표현이 너무 귀여워서 요즘 애들이 이런 표현을 쓰는구나 했다”고 전했다.

결혼 16년 차인 전도연은 “엄마로서 모르는 게 많아서 아이한테 물어보고 같이 성장해나가는 중이다. 엄마로서 처음 살아가니까 뭐가 맞는지 틀린지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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