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코브라골프가 50주년을 맞았다. 사람으로 치면 지천명이다.

골프용품 브랜드가 50년 이상 명맥을 이은 것은 세계적으로 5개 남짓이다. 그만큼 혁신적인 클럽을 꾸준히 출시해왔다는 의미다.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클럽인 배플러를 필두로 원랭스 아이언, 오버사이즈 아이언 등으로 골퍼들의 당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반백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은 코브라골프는 론칭 50주년을 기념해 혁신적인 이벤트를 전개한다.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클럽 ‘배플러’를 기념해 올해 출시한 에어로젯 드라이버를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하이브리드 증정 이벤트는 3일부터 제품 소진시까지 이어지며, 전국 코브라골프 공식 판매점에서 받을 수 있다.

코브라골프는 1973년 클럽 디자이너이자 호주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출신인 토마스 크로우가 만든 브랜드다. 1975년 세상에 나온 하이브리드 클럽 배플러는 골프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1979년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장착한 46인치 드라이버를 출시했고, 1989년 오토 클레이브 시스템으로 압축 경화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세상에 공개했다. 그라파이트 샤프트 기술은 20년 간 최고의 혁신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출시한 에어로젯 시리즈는 코브라의 특징인 H.O.T(Highly Optimized Topology) Face 기술에 PWR-BRIDGE 웨이팅 기술을 가미해 관용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