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LG 염경엽 감독이 9회말 오지환의 끝내기 2루타로 승리해 단독선두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LG는 25일 잠실 SSG전에서 5-4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부상 복귀 후 처음 선발 출전한 주전 유격수 오지환은 3번 타순에서 2루타 3개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테이블세터 홍창기와 문성주도 3안타, 9번 타자 박해민도 솔로포 포함 2안타로 펄펄 날았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6이닝 3실점(2자책). 켈리에 이어 함덕주, 박명근, 이정용, 고우석이 나란히 등판했다. 9회초 1이닝 무실점한 고우석은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14승 7패가 됐다. 지난 22일 이후 다시 단독선두로 올라선 LG다.

경기 후 염 감독은 “선발 켈리가 많은 위기는 있었지만 선발로서 역할을 잘 해줬다. 오늘 전체적으로 잔루가 많고 힘든 경기였는데 주장 오지환이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오지환이 주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면서 궂은 날씨에도 많이 찾아주신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경기가 됐다. 평일 임에도 많이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G는 오는 26일 선발투수로 김윤식을 예고했다. SSG는 신인 송영진이 선발 등판한다.

bng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