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전설적인 야구선수 데릭 지터가 새로운 아기가 태어났음을 알렸다.

8일(현지시간) 지터는 “이 세상에 온 걸 축하해 작은 아이야”라는 글과 함께 ‘카이우스 그린 지터. 2023년 5월 5일’이라고 쓰인 사진도 올리며 아이의 생일과 이름을 공개했다.

지터는 2016년 16세 연하의 모델 해나 데이비스와 결혼해 딸 셋을 두고 있다. 이번에 첫아들이 태어난 것이다.

또 그는 자신의 프로필에 ‘잠이 부족한 네 아이의 아빠’라고 소개해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선수 시절의 지터는 여성 편력으로도 유명했는데 배우 스칼렛 요한슨, 제시카 알바, 제시카 비엘, 모델 아드리아나 리마, 티아라 뱅크스를 포함해 가수 머라이어 캐리와도 사귄 적 있다.

한편, 뉴욕 양키스의 영구결번을 가지고 있는 전설적인 유격수인 지터는 2020년 명예의 전당 입성에도 성공했다. 미국 프로야구 리그에 소속된 마이애미 말린스의 CEO를 맡았으나 지난해 사임했다. 그는 현재 사업 활동과 함께 해설위원직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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