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한 대학교수가 ‘넘. 사. 벽’ 능력과 인맥을 자랑했다.

24일 방송된 MBC ‘일타강사’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노년내과 김광준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광준 교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음악과 축구를 즐긴다. 병원 내에서 밴드를 결성해 음원을 냈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라며 “또, 2018년부터 축구 국가대표팀 팀닥터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이색 이력에, 빽가는 “손흥민과의 친분이 있냐?”라고 하자 그는 “흥민이와는...”이라는 답으로 친분을 인증했다.

이를 듣던 패널들은 “너무 과시하는 거 아니냐”라며 “손흥민 결혼식에도 청첩장 받을 수 있냐?”라고 야유를 보냈다.

김광준 교수는 “팀닥터는 선수들과 친분을 유지해야 한다. 선수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도 그걸 숨기고 뛰고 싶어 한다. 그렇게 되면 팀에게 손해가 되기에, 어느 정도 친분을 유지해야 한다”라며 손흥민과의 친분에 대한 합리적인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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