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해리 케인이 떠나면…아르헨티나 22세 공격수로?’
24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 ‘커트 오프사이드’는 아르헨티나 매체 ‘TNT스포츠’를 인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대체할 공격수를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명문 리버 플레이트의 22세 공격수 루카스 벨트란이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케인이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주요 빅클럽 영입 표적으로 떠오르면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벨트란을 그의 후계자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벨트란을 올 시즌 리버 플레이트 소속으로 전 대회 8골 1도움을 기록하며 꽤 좋은 활약을 펼쳤다’면서 ‘또다른 신뢰할 만한 골잡이를 영입하는 것은 북런던 클럽(토트넘)의 최우선 과제인데 22세인 그는 양질의 장기 투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벨트란은 코치진의 지도와 경험을 쌓으면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장기적으로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거듭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벨트란은 토트넘 뿐 아니라 AC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에서도 관심을 두는 재능으로 알려져 있다. 키 174cm의 단신이지만 빠른 드리블과 예리한 슛이 장점으로 꼽힌다. 현지에서는 이탈리아 혈통으로 소개하고 있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