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코미디언 임라라가 최애를 만난 기쁨을 전했다.

29일 ‘엔조이커플’ 채널에 ‘결혼식에 최애가수가 왔을 때 역대급 신부 라라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신랑 손민수는 신부인 임라라의 12년 최애 그룹 ‘엑소’의 수호에게 축가를 부탁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 기획안을 보내 제안을 통과 받자 손민수는 기쁨의 환호성을 내질렀다.

결혼식까지 비밀로 지키고 수호가 등장하자 임라라는 깜짝 놀라며 오열했다.

축가 후에는 신부에게 안겨도 된다고 보낸 손민수의 씁쓸한 표정은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공개 후 다른 공식 채널에서 임라라는 “첫사랑과 끝사랑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이라며 대댓글로 “내가 사랑하는 두 남자와”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들이 운영하는 ‘엔조이커플’ 채널은 구독자 230만명이다. 이들 부부는 연애 9년 만에 결실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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