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배우 송중기가 득남 소식을 전했다.

14일 송중기는 자신의 팬카페에 “영화제의 그 모든 순간이 꿈 같이 느껴질 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아내의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기와 만났다. 건강한 아들이고,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해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가족들을 돌보고 있다”라며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인 것 같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이런 좋은 날이 찾아온 것 같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송중기는 1세 연상의 영국 배우 케이티 손더스와 3년 연애 후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과거 4세 연상의 배우 송혜교와 짧은 결혼 생활 후 헤어졌다.

한편, 그는 최근 영화 ‘화란’으로 제 76회 칸 영화제에 참석했다.

아래는 송중기의 전문.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헝가리에서 영화 로기완 촬영도 모두 마치고 영화 화란으로 영광스럽게도 깐느에도 다녀오고 아직까지 영화제의 그 모든 순간이 꿈같이 느껴질 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 가지 더 꿈같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전하고 싶어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

전 지금 이탈리아에 있고요.

와이프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습니다. 건강한 아들이구요.. 아가랑 엄마랑 모두….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들 케어하고 있습니다.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이런 좋은 날이 찾아온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한결같이 진심 어린 사랑을 보내주시는 키엘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삶에도 큰 행복이 있으시길 저 중기도 진심으로 바랄게요.

저는 또 배우답게 그리고 저답게…. 멋진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