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영등포=이웅희기자] 정예림(하나원큐)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3x3 트리플잼에 불참한다.

WKBL은 24일과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 센터에서 ‘2023 신한은행 SOL 3x3 Triple Jam(트리플잼)’의 출전 선수명단 일부 변경을 발표했다.

3x3 국가대표팀인 부천 하나원큐 정예림이 부상으로 인해 참가가 불발됐다. 대표팀은 대체 선수 없이 삼성생명 임규리, 신한은행 이다연, BNK 박성진으로 경기에 나선다. 하나원큐 이다현도 부상으로 인해 박진영으로 교체됐다. 태국 슛잇 드래곤즈의 수파다비 쿤찬을 대신해 프리실라 옌센이 합류했다.

2점슛 콘테스트 참가자 명단도 확정됐다. 참가팀당 1명씩 총 13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가운데 국내 참가팀 7개 중 4개 팀 출전 선수가 3x3 트리플잼 2점슛 콘테스트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24일 예선을 거쳐 상위 5명이 25일 열리는 결선에 진출하며,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삼성생명 주전 슈터로 활약하며 2022~23시즌 기량발전상(MIP)을 수상한 강유림을 비롯해 우리은행 나윤정, KB스타즈 이혜주가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하는 임규리도 2021년 대회에서 삼성생명 소속으로 2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해외팀에서는 윌(일본)의 유키 슈토, 토요타 안텔롭스(일본)의 치나츠 유메키, 주스(일본)의 카츠라 아오이, 타이탄즈(필리핀) 카밀리 클라로, 슛잇 드래곤즈(태국) 라티야콘 우돔석, 점프샷(싱가포르)의 강이 탄이 출전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13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1000만 원, 준우승 상금 500만 원, MVP 100만 원 등 역대 최다 상금 규모인 총상금 2000만 원으로 진행된다. 대회 모든 경기는 유튜브 여농티비,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 TV, 카카오 TV, WKBL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