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하락하며 가상지산 시장도 하락하고 있다. 통상 나스닥 지수와 가상자산 시장은 동조화 현상을 보인다.
27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기준 비트코인은 4012만3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56% 하락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1.99% 하락한 246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가상자산 시장은 나스닥 지수가 하락함에 따라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03%, S&P500은 0.44%, 나스닥은 1.16% 각각 하락했다. 특히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이는 최근 월가 대형 기술주들의 등급 하향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27일 가상자산 시장의 심리지수는 60.19로 ‘탐욕’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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