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 결혼식에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최자는 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동욱, 이진욱, 김지석, 온주완, 가수 이적, 존박, 뮤지, 코드쿤스트, 그룹 크라잉넛이 참석했다.
홍석천이 공개한 사진에는 턱시도 차림으로 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최자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최자는 예비 신부는 회사원과 3년여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앞서 최자는 열애설 이후 자신의 개인 채널에 “편해서인지 익숙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참 오랜 시간을 혼자 걸어왔고 또 계속 그럴 거라고 믿고 살았다. 정처 없이 떠돌던 저를 멈춰 세운 한 사람을 만났다”고 알렸다.
이어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자연스럽게 만났고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다. 꾸밈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나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라고 말했다.
최자는 2000년 3인조 힙합 그룹 CB Mass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팀 해체 이후 2004년부터 개코와 함께 2인조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를 결성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이나믹 듀오는 지난달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10집 파트1 ‘2 Kids On The Block’(투 키즈 온 더 블럭)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연내 정규 10집 파트2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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