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화천 산천어배 전국 오픈 배드민턴 대회, 12일 개막
2023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예선, 29일 시작
[스포츠서울ㅣ화천=김기원 기자] 화천지역에서 8월 전국 단위 대규모 스포츠 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제16회 화천 산천어배 전국 오픈 배드민턴 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화천체육관과 화천중고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화천군 배드민턴협회 주최 및 주관, 화천군과 화천군 체육회가 후원한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1,3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화천을 찾아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배드민턴 대회에 이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는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2023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1차, 2차 예선이 시작된다.
국내 최대규모의 파크골프 대회인 파크골프 페스티벌은 남녀 MVP에게 3,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그린자켓이 주어진다. 남녀 시니어와 일반부, 4개 부문의 1위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총 상금 규모는 무려 1억3,040만원에 달한다.
예선전은 내달 20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결선 경기는 10월17일부터 20일까지, 각 부문별 예선을 통과한 360명이 출전해 치러진다.
이 밖에도 화천지역에서는 오는 22~23일, 하남면 용암리 파크골프장에서 500여 명이 출전하는 제10회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기 파크골프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을 전후해 수많은 참가자들이 화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기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대회들을 후원하는 화천군도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을 찾는 각 종목별 동호인, 선수단이 최고의 환경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acdco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