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오는 26일, 27일(한국시간) 국내 격투기 팬들을 뜨겁게 열광하게 할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와 ‘로드 투 UFC 시즌 2 준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싱가포르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UFC 대회다. 먼저 26일에는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 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메인 이벤트는 전 UFC 페더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31∙미국)와 랭킹 8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의 대결이다.
코메인 이벤트는 라이트헤비급 랭킹 8위 앤서니 스미스(35∙미국)와 랭킹 10위 라이언 스팬(31∙미국)의 경기다. 앤서니 스미스는 20번의 1라운드 피니시를 기록 중이며, 라이언 스팬은 15번의 1라운드 피니시 기록을 보유한 강자다. 스팬은 스미스에게 1차전 패배를 설욕하고, 더 높은 랭킹을 원하고 있다.
페더급 랭킹 9위 기가 치카제(34∙조지아)는 랭킹 15위 알렉스 카세레스(35∙미국)와 격돌한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후보 중 하나다.
‘로드 투 UFC 시즌 1’ 우승자 나카무라 린야도 출전한다. 일본의 새로운 밴텀급 유망주인 나카무라 린야(28∙일본)는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 출신 페르니 가르시아(30∙미국)에 맞선다. 나카무라 린야는 7승 무패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파이터다.
여성 플라이급 랭킹 3위 에린 블랜치필드(24∙미국)와 4위 타일라 산토스(29∙브라질)는 6개월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승부를 겨룬다.
특히 페더급 ‘스팅’ 최승우(30)가 야르노 에렌스(28∙네덜란드)를 상대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정찬성과 함께 훈련한 그가 3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로드 투 UFC 시즌 2 준결승전’이 열린다. 한국에는 플라이급 최승국(26), 밴텀급 이창호(29), 페더급 김상원(30), 라이트급 김상욱(29), 논토너먼트 라이트급 박재현(21)이 출전한다. 최승국은 지니우스위에(22∙중국), 이창호는 다얼미스 자우파스(중국), 김상원은 이자(26∙중국), 김상욱은 롱주(23∙중국)와 격돌한다. ‘천재 1호’ 박재현은 4승 1패 전적을 보유한 퀼런 살킬드(호주)와 논토너먼트 라이트급으로 대결한다.
한편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 대회 언더카드는 26일 오후 6시에 시작되고, 메인카드는 오후 9시에 이어진다. 메인카드는 tvN SPORTS와 티빙을 통해 생중계된다. 티켓은 티켓마스터 싱가포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로드 투 UFC 시즌 2 준결승’은 27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하며 tvN SPORTS와 티빙을 통해 생중계된다. 티켓은 티켓마스터 싱가포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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