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2023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을 4~25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그룹은 메타버스 산업 융합 범위 확대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메타버스 기업 간 협업 체계 구축, 아이디어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차 평가를 통해 선정된 프로젝트그룹은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 초청돼 그룹 활동 내실화와 제안서 고도화 지원, 투자전문가 상담을 통한 투자 방향과 전략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연말에는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8개 우수 그룹을 선정해 ‘우수 프로젝트그룹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총 8개 프로젝트그룹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2그룹, 상금 각 200만원)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상(2그룹, 상금 각 100만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2그룹, 상금 각 100만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협회장상(2그룹, 상금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프로젝트그룹 모집 공고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그룹 참가를 위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로 가입해야하며 가입비는 무료다.
유지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및 산업 활성화에 의의가 있다”며 “2023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을 통해 메타버스 관련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 제공 및 실질적인 혜택 지원 등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의 확장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발족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현재 997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는 민·관 상호협력 연합체로, 지속 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과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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