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지역경제와 주민밥상을 함께 살리는 ”

농산물 생산과 식재료 매입․음식판매 선순환을 통해 농촌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건강한 식재료 사용으로 지역주민 건강과 농가 소득증대 동시에 잡는 우수 외식업체로 선정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23.9.20)한「2023년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외식업체 콘테스트」에서 완주군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권승환 이사장) 농가레스토랑 ’행복정거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산물 생산에 가공․체험․판매를 더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의 특색 있는 지역식당 및 카페를 발굴하여 도시민의 농촌 방문을 유도하고 농촌융복합산업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개최 된 이번 콘테스트는 시상규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6점 및 총상금 2,900만원이며, 수상업체에게는 농식품부 주관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로지원, 우수 외식업체 인증 현판을 수여받는다.

각 시도에서 추천 된 18개소를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 서면심사(1차) 및 소비자 평가단을 통한 현장심사(2차)를 거쳐 최종 중앙 본선에 오른 6개 업체의 발표심사를 통하여 우수업체 최종순위가 결정되었으며,

주요 평가요소로는 지역농산물 사용량과 메뉴 가짓수, 매출액 규모 및 연간 방문객 수, 품질 대비 가격 만족도 및 시설․종업원 위생실태를 기본으로 지역사회 공헌도와 향후 발전가능성, 지역내 시너지 효과 등 다방면에 걸친 종합평가로 현장심사․암행평가 병행방식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우수상을 수상한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은 연간 약 40톤의 지역 농산물(쌀, 엽채류, 과일 등)을 확보하여 당일 납품․당일판매 원칙에 따라 판매 후 재고 농산물을 농가레스토랑 식재료로 활용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24절기에 맞는 제철음식 메뉴를 개발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밥상을 모토로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획생산을 통한 안정적 농산물 수급으로 지역농업 활성화와 취약계층(고령농) 일자리 제공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메뉴개발을 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성이 전북도 농촌활력과장은 「전라북도 농생명 산업수도 육성계획」실행을 위한 농가 상생협력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각계 각층의 노력이 이루어낸 성과이며,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농업, 활력있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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