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ENA, SBS PLUS ‘나는 솔로’(나는 SOLO) 16기 옥순이 때아닌 가품 논란에 휩싸였다.
‘나는 솔로’에 출연한 옥순이 최근 올린 게시물의 찻잔이 가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옥순은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많은 사랑과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평생 이 은혜 잊지 않고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과 함께 그는 정갈하게 차려진 한가위 상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컬렉션 제품으로 추정되는 찻잔, 소서, 디저트 접시, 슈거볼, 밀크볼 등의 모습이 담겼다. 찻잔은 약 70만원에, 같은 컬렉션의 접시는 400~500만원대다.
한 누리꾼이 옥순의 게시글에 “우와, H브랜드의 제품이네요. 역시 옥순님”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옥순은 좋아요 표시 및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는 대댓글을 전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른 누리꾼이 옥순의 접시가 ‘가품’이라고 지적하며 해당 글은 논란이 됐다. 이 누리꾼은 ‘옥순이 올린 티 세트를 보다가 가품이어서 글 올린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해당 컬렉션의 찻잔 디자인은 총 6개지만 소서는 디자인이 같다며 옥순이 올린 찻잔 디자인은 진품과 유사하지만 디테일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 사진 뒤편의 슈거볼, 밀크볼은 디자인조차 정품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에 옥순은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
‘나는 솔로’ 16기 이혼자 특집은 지난 4일 최종회가 공개됐다. 방송 중에도 왕따, 불화설부터 16기 영숙의 가품 착용 등으로 시청률은 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친 수치)를 연일 넘었다. 최종회 후 ‘촌장 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된 출연자 라이브 방송에 영숙과 불화설이 있던 옥순이 참여하지 않아 화제가 됐다.
이들은 이 외에도 그 후에도 영숙과 영수가 압구정에서 다퉜다는 의혹에 휩싸이는가 하면, 영철과 상철의 유료 팬미팅 논란, 영숙의 라이브 방송 등이 구설에 올랐다.
16기 옥순은 직업이 서양화가이며 포르쉐 2대가 있다고 전해졌다. 그는 과거 개인 채널에 부친에게 선물 받은 1.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와 서울 용산에 있는 5성급 호텔의 스위트룸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사진 등으로 ‘금수저’라는 소문이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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