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그룹 라이즈 앤톤의 부친이자 가수 윤상이 26세 어린 후배 임현태에게 ‘임신 부심’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 부부의 2세 계획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된 회차에서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이른 아침부터 ‘임신 테스트기’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임현태는 남성용 엽산을 챙겨 먹는가 하면, 10세 연상 아내 레이디제인의 영양제와 임신테스트기까지 준비했다. 그는 맘카페 정보부터 각종 임신 자료를 섭렵해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자들을 감탄하게 했다.

반면, 레이디제인은 “벌써부터 난리다”며 질색했지만 남편의 성화에 못 이겨 임신 테스트를 했다.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던 임현태는 “보인다!”며 역대급 리액션을 보였다. 이를 보던 MC 윤상은 “개인적으로 한번 만나보고 싶다”라며“내가 어릴 때부터 하체 힘이 좋았다”고 임현태에 지대한 관심은 물론, ‘임신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이날 레이디제인은 3개월 전 올린 결혼식 얘기를 하던 중 “아버지의 간암 판정 후 현태가 결혼을 당기자고 제안했다”며 ‘혼전 임신설’을 불렀던 결혼식 날짜를 당긴 이유를 밝혔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