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OK금융그룹 럭비단이 전국체전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로 장식하며 2년 연속 메달 획득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갔다.
광주광역시 대표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일반부에 참가한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이하 읏맨 럭비단)은 13일 전라남도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치른 경희대(경기도 대표)와 경기에서 27-15로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읏맨 럭비단은 15일 같은 경기장에서 한국전력(전남 대표)과 경기를 치른다.
읏맨 럭비단은 리드와 함께 전반전을 시작했다. 상대 페널티로 선취점을 올린 뒤 사이드라인 부근에서 트라이에 성공해 10-0 리드를 잡았다.
전반 막판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다시 흐름을 가져오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후반 초반 다시 트라이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되찾은 읏맨 럭비단은 이용운의 단독 질주에 이은 트라이 득점 등을 더하며 더 위기를 맞지 않은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읏맨 럭비단 주장 한구민은 이날 후반전 초반 기세를 가져오는 데 앞장섰다. 리드를 되찾은 트라이 득점 등 후반에 나온 득점에 고루 기여하며 주장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한구민은 “전반에는 약속된 플레이가 예상만큼 나오지 않아 잠시 흔들렸지만 하프타임에 상대 약점과 우리의 보완점에 대해 논의해 부족했던 점을 채웠다. 하프타임 논의 후 후반에는 플레이가 다시 잘 풀리며 승리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오영길 읏맨 럭비단 감독은 “흔들리던 때도 있었지만 경기를 잘 마무리해 준 선수단에게 감사하다. 이어지는 한국전력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체전 첫 단추를 잘 끼운 읏맨 럭비단은 15일 한국전력과 8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전국체전 럭비 일반부 준결승전은 10월 17일, 최종 결승전은 19일 펼쳐진다. kka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