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한혜진이 남편에 대한 불만사항을 이야기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이 출연했다.

한혜진은 ‘남편에게 한 복수’라는 질문에 “제일 소심하고 흔한 목수는 아이를 맡기는 것”이라고 웃으며 “하루 동안 맡기고 저는 일을 한다든지 연락을 잘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되게 착하다. 10년 넘었는데 아직도 못 고친 게 있다. 분리수거 통에 쓰레기 넣기, 빨래 색갈 구별 못하는 것. 방에 빨래 쌓아놓던지. 혼자 생활하는 기간이 더 있다 보니 질서가 없는 것 같다. 이제는 하다 하다 안되니까 (더 말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운동선수 남편 내조에 대해 “신경 안 써줘서 미안한데. 경기 지고 왔을 때 얘기를 많이 들어준다더니 ‘다음에 이기면 되지’라고 이야기하는 게 도움이 되는 거 같다”고 밝혔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