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흥국생명이 2연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5-25 25-12 25-21 21-25 15-12)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어수선한 경기력으로 첫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김연경과 옐레나가 살아나며 세트스코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엔 옐레나가 난조에 빠져 동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5세트엔 김연경과 옐레나가 나란히 활약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연경이 23득점, 옐레나가 22득점을 기록하며 좌우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현대건설은 모마의 공격성공률이 36%에 머물며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가지 못했고, 승점 1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흥국생명은 개막전 한국도로공사전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안방에서 현대캐피탈에 3-0(25-17 25-19 26-24) 완승을 거뒀다. 첫 경기에 이어 마테이 콕이 65%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27득점이나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카드도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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