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 이선균(48)이 형사 입건돼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된 가운데 그가 자주 이용하던 유흥업소 관계자 증언이 큰 충격을 안겼다.
JTBC ‘뉴스룸’은 지난 23일 이선균이 마약 투약 장소로 이용한 유흥업소 관계자 A를 인터뷰했다.
A는 “(이선균이) 이전 가게에 자주 오셨던 건 맞다”며 “보통 아무나 오지 않는다. 방에서 이뤄지는 건 모른다. 더 큰 게 터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은밀하게 오는 VIP들도 있기 때문에 다른 혐의도 불거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선균은 전날 피의자로 신분이 바뀌면서 정식 수사 대상이 됐다. 그는 지난 20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톱스타 L씨’가 자신이 맞다고 시인했고 성실히 수사받을 거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또, 그는 마약 공급책에게 협박당해 3억 5000만원을 뜯겼다며 이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파장은 거셌다. 누리꾼들은 “영화 ‘기생충’이 실제 인생이 됐다”,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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