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뮤지컬 ‘레미제라블’ 최재림, 김우형이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를 공개했다.
최재림, 김우형은 공연 매거진 ‘시어터플러스’ 11월 호 커버와 화보를 통해 강렬한 모습을 선보였다.
장발장 역 최재림과 자베르 역 김우형은 인터뷰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최재림은 “장발장 역으로 함께하게 되어 행복하고, 연습부터 너무나 설렜다. ‘레미제라블’은 연습할 때부터 그냥 눈물이 나더라. 내가 이렇게 푹 빠져 있구나 실감하고 있다. 이 작품은 마음에서 우러나서 저절로 눈물이 난다”며 “굉장히 귀한 경험을 하고 있다.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힘이 강력하다. 모든 것을 다 포용하는 사랑이 주제이기 때문에 언제든 누가 봐도 충분히 공감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우형은 “10년 전 초연에 앙졸라로 함께했고, 8년 전에 자베르를 연기했다. 이번에 다시 자베르를 만나 돌이켜 보니, 8년 전의 저는 많이 어렸구나 싶다. 어느 정도 내공이 생긴 나이에 다시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기대된다”며 “신과 대화를 하는 작품이라고 느껴질 정도이다. 오랜 시간이 지난 작품임에도 여전히 마음을 울리는 걸 보면, 이 작품은 영원한 명작일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현재 부산에서 공연 중이며, 오는 11월 30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ggroll@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