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24·파리생제르맹)와 내년 여름 이적에 관해 협상했다는 사실을 공식 부인했다.
앞서 스페인의 스포츠 일간지인 <마르카>는 3일 1면 기사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구단은 음바페가 2024년 흰색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의 일간 스포츠신문 <레퀴프>도 이날 “레알 마드리드가 여전히 음바페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고, <디아리오 AS>는 4일 음바페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세금을 낸 후 연간 3500만유로(492억원)를 벌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레알은 4일 공식 성명을 통해 “PSG 소속 선수와는 어떤 협상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런 뉴스는 “완전히 거짓”이라고 규정했다.
2018년 프랑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음바페는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대상이었고,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PSG를 떠날 수 있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