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배우 안은진이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다 이루어질지니’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안은진 소속사 UAA는 27일 스포츠서울에 “안은진이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감정 과잉 지니(김우빈 분)와 감정 결여 가영(수지 분)이 세 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12부작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2016), ‘더 글로리’(2022) 등 한국을 넘어 세계를 들썩이게 한 김은숙 작가와 1626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2019)과 JTBC ‘멜로가 체질’ (2019)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의기투합한다.

안은진은 극중 가영과 한집에 살고 있는 지인으로, 모든 것이 수수께끼인 묘령의 여인 욕을 제안받았다. UAA 관계자는 “가영의 친구는 아니다. 하지만 전개에 중요한 역으로 알려졌다”고 귀띔했다.

안은진은 최근 종영한 MBC ‘연인’ 유길채 역을 통해 주연급 여배우로 우뚝 섰다. 한편 ‘다 이루어질지니’는 내년 방송을 목표로 제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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