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권익증진 유공자 26명 표창장 수여

도청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소비자정보전시회’(12.1.~12.8.) 병행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전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지회장 유유순)가 주관하는 ‘제26회 전북소비자대회’가 12월 1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전북소비자대회는 올해로 26번째로 소비자의 날*(12월 3일)을 기념해 도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 소비자의 날(12.3) : 1979년 12월 3일 국회에서 「소비자보호법」이 통과한 날이며, 1997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됨

이날 행사에서 올 한 해 소비자 권익증진 활동에 공로가 큰 유공자 26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농촌지역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나종수 원광대 명예교수가 ‘문화의 시대, 소비자란’주제로 유익한 특강을 했고,‘소비자골든벨을 울려라’퀴즈대회 및 소비자단체 회원간의 단합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 “슬기로운 소비생활, 찾아가는 소비자정보전시회‘를 이달 8일까지 운영한다.

그간 전북도는 체계적이고 안정된 등 소비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전문활동가를 양성하여 고령자 및 어린이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으로 인형극을 통한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대상 경제교육, 다문화 이주여성, 주부 등 매년 8천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통신판매(인터넷쇼핑몰)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통신판매업자 22,376개소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 및 온라인쇼핑몰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 제안 토론회 등 소비자의 안전할 권리, 알권리 등 8대 권리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을 해왔다.

이외에도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비자교육중앙회전북지부 등 지역내 소비자단체와 한국소비자원 광주호남지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신기술들이 각종 혜택을 누리게 해주는 동시에 소비자문제를 야기시키는 등 소비생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정보에 취약한 소비자가 현명하고 책임있는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등 소비자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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