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2023년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뉴진스가 5관왕, NCT드림이 4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2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 15회 멜론뮤직어워드(MMA)에서 뉴진스는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베스트송’, ‘TOP10’, ‘밀리언스 TOP10’ 그리고 ‘베스트 그룹 여자’까지 5관왕을 차지했다. 뉴진스가 올해 발매한 ‘디토’(Ditto)는 멜론차트 TOP100 역대 최장기간 1위 신기록을 달성하며 ‘올해의 베스트송’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와 그 제작자에게 주는 ‘올해의 레코드’는 NCT 드림이 수상했다. NCT 드림은 이외에도 ‘톱 10’, ‘밀리언스 톱10’, ‘베스트 그룹 남자’도 수상하며 4관왕을 기록했다. NCT 드림은 소속사 선배 H.O.T의 ‘캔디’(1996)를 리메이크해 올해 1월 주간인기상 4주 연속 1위로 ‘명예졸업’을 기록했다. 또, 정규 3집 ‘ISTJ’로 발매 후 24시간내 100만 스트리밍 이상 달성한 앨범 인증인 ‘밀리언스 앨범’에 등극하는 등 인기 및 성과를 보였다.

‘올해의 앨범’은 아이브가 지난 4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아이브 아이브’(I’ve IVE)로 수상했다. 아이브의 ‘아이엠’(I AM), ‘키치’(Kitsch)가 연달아 멜론 TOP100을 받으며 정상을 달렸다.

‘올해의 신인’은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과 라이즈(RIIZE)가 공동으로 받았다. 베스트상에서 ‘베스트 솔로’ 남녀에 각각 정국과 이영지가 영광을 안았다. 대중문화의 다양성에 기여한 아티스트를 수상하는 ‘베스트 뮤직 스타일상’은 록 밴드 실리카겔이 수상했다.

공연의 가치를 높인 아티스트에게 주는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STAGE OF THE YEAR)에는 샤이니,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에 스테이씨의 ‘버블’(Bubble), ‘원더케이 글로벌 아이콘’(1theK GLOBAL ICON)에 키스오브라이프, ‘제이팝 페이버릿 아이돌’(J-POP FAVORITE ARTIST)에 이마세(imase)가 수상했다.

또, 인기상에서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투표를 통한 ‘카카오뱅크 최애스타상’에는 방탄소년단이 올랐다. 올해 특별한 활약을 보인 그룹 출신 솔로 또는 유닛 아티스트와 음악을 뽑는 ‘핫트렌드상’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 아티스트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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