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콘텐츠 전문기업 클콩이 지난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3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 참여해 에듀테크 콘텐츠를 선보였다.
프랑크푸르트 북페어는 세계 3대 도서전 중 하나로 도서 및 출판 관련 콘텐츠, 교육 콘텐츠를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손꼽힌다. 올해로 75회를 맞아 100개국 이상 국가에서 4000개 사가 참가했다.
클콩은 지난 10월 18~20일 열린 행사에서 한국 에듀테크 공동관 오프라인 부스에 참가해 한국의 에듀테크 기술을 직접 선보이고 현지 투자자 및 바이어 수출 상담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했다.
특히 VR, AR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클콩은 지난해 XR기술(eXtended Reality, 현실과 가상 간의 상호작용을 기존보다 더욱 강화된 세계로 구현하는 기술) 콘텐츠 브랜드 ‘XRight Edu’를 론칭했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생생한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XRight Edu의 XR교육 서비스는 현장에서의 실습이 중요한 스포츠 교육 분야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교육 시설이 열악한 지역 등 변화하고 있는 교육환경에 따라 최소한의 장비만으로 수영, 생활체육 등 다양한 실감 교육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주원 클콩 대표는 “클콩만의 에듀테크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독자적인 콘텐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양한 장르의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클콩은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eggroll@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