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나는 솔로’ 17기 ‘현실커플’ 상철과 현숙의 리얼 연애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SBS Plue ENA ‘나는 솔로’ 17기 최종 커플 선택이 이뤄진 가운데, 방송 초반부터 직진했던 35세 동갑내기 상철 현숙이 최종 커플로 맺어진 바 있다.
방송 종료 후 이어진 유튜브채널 라이브에서 두 사람은 현실커플로 지난 6월 촬영을 마친 이후에도 사랑을 키워가고 있음을 인정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상철과 현숙은 10일 커플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올리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나는 솔로’ 방송 종료 후 첫 데이트에서 설레는 모습부터 자연스런 스킨십까지 한결 친해진 두 사람의 모습이 느껴졌다.
현숙은 “솔로나라의 상철과 현숙은 마무리가 되었지만 이제는 저희 이름으로 일상 속 소중한 시간들을 함께하고 있다. 분에 넘치는 많은 관심과 사랑에 저희 두사람이 더욱 돈독해지고 행복할 수 있었다. 부끄럽지만 럽스타그램을 시작해보려 한다.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적었다.
상철도 “우리의 일상을 같은 시간으로 보내고 소중한 추억으로 만들자. 고마워 그리고 존경해. 부끄럽지만, 우리의 럽스타그램을 시작합니다!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해 볼게요”라며 인사했다.
상철은 광고회사 직원, 현숙은 회계사로 두 사람은 춤이라는 공통 코드로 만나 서로에게 한결같은 호감을 드러내며 커플까지 이르렀다. 다정다감한 상철은 방송 내내 현숙을 챙기는 모습으로 ‘나는 솔로 최수종’으로 등극했고, 애교 넘치는 현숙은 방송 말미 자신이 직접 꽃다발을 전하며 상철에게 고백하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마지막회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본명을 말하며 확신의 커플로 마지막까지 직진 사랑을 보였고, 이어진 라이브에서도 “현실 커플이다”라며 손을 맞잡아 광대승천을 불렀다.
한편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너무 예쁜 커플. 현숙이 마지막에 꽃 줄 때 나도 눈물남. 시청자 입장에서 나는 솔로 보면서 진심에 감동해서 운 적이 있었던가” “진짜 둘다 좋은 사람인 것 같더라. 계산 없이 직진해서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을 알아본 케이스” “16기로 피로하였는데 이 두분은 보면 흐뭇한 느낌이 들어 편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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