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원티드랩이 올해 인공지능(AI) 매칭 채용 플랫폼 ‘원티드’를 통해 활발한 채용 활동을 펼친 기업을 대상으로 ‘2023 원티드 채용 어워즈(이하 채용 어워즈)’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채용 어워즈는 지난 1월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약 11개월 동안 개별 기업의 채용 데이터와 해당 기간 동안 원티드를 통해 구직활동을 진행한 유저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최다 채용 △최다 공고수 △최다 면접제안 △신속한 결과안내 △최고 면접경험 △우수 채용 브랜딩 등 6개 부문에 걸쳐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올 한 해 원티드를 통해 채용을 진행한 기업 중 최다 채용 기업은 주요 게임사 중 하나인 △위메이드였다. 위메이드는 개발, 디자인, 미디 등 약 7개 직군을 원티드를 통해 채용했다. 위메이드 올해 신규 입사자 중 원티드를 통해 채용한 인원은 약 20%에 달한다. 올해 원티드 신규 기업고객 중 최다 채용 기업은 △디지털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 및 분산형 연구 플랫폼 서비스 개발 스타트업 ‘안드레이아’ △소상공인 대상 광고 제작 서비스 ‘머스타드’ 운영사 ‘엑스플라이어’다. 특히 엑스플라이어의 경우, 올해 신규 인원을 모두 원티드를 통해 채용했다.

채용공고를 많이 올린 기업은 △음악 기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하이브’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 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로 나타났다.

적극적인 면접제안을 통해 인재 채용에 나선 기업은 △미디어커머스 기업 ‘부스트랩’ △UWB 기반 솔루션 개발사 ‘에스알브이포지셔닝’이다.

가장 신속하게 구직자에게 개별 채용전형 결과를 안내한 기업으로는 △국내 최대 서점 ‘교보문고’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 운영사 ‘그립컴퍼니’ △포인트 보상 광고 플랫폼 ‘애디슨’ 운영사 ‘엔비티’가 꼽혔다. 이들 기업은 합격은 물론 불합격한 구직자에도 평균 4.5일 내 결과를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티드 유저 대상 면접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면접경험이 좋은 기업은 △기업용 메신저 ‘채널톡’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 △식당 예약 및 줄서기 앱 ‘캐치테이블’ 운영사 ‘와드’ △글로벌 게임사 ‘넥슨코리아’로 조사됐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채용 어워즈를 통해 여러 기업이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원티드랩이 보유한 다양한 채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과 구직자에게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