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LG유플러스가 최대 10명과 동시 통화를 할 수 있는 통화 앱 ‘U+크루콜’과 부가서비스 관리 앱 ‘U+모바일매니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U+크루콜’은 최대 10명과 동시 통화가 가능한 다자간 통화 앱 서비스다. 즐겨찾기 그룹도 최대 50개까지 설정할 수 있어 데이터 차감 없이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그룹 통화를 할 수 있다. 특히 통화품질도 기존 1대1 음성 통화품질과 동일한 품질이 제공된다.

기존에는 매번 ‘통화’ 앱의 ‘설정’ 메뉴에서 ‘다자간 통화하기’ 기능을 선택한 후 멤버를 일일이 검색해 한 명씩 초대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제는 한 번만 그룹을 설정해 놓으면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그룹 통화를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그룹 통화 서비스가 외근이 많은 영업부서 직장인이나 라이딩 등 스포츠 동호회 회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크루콜’은 안드로이드 14 버전 이상 삼성전자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은 앱 설치만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수신자는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기종과 관계없이 그룹 통화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1일에는 부가서비스 관리를 돕는 U+모바일매니저도 선보일 계획이다. 홈 화면에서 현재 가입된 부가서비스를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별도 관리 메뉴를 통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항목과 설정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손쉽게 가입 또는 해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휴대폰으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듀얼넘버’ 서비스를 비롯해 걸려오는 전화와 메시지를 다른 번호로 돌릴 수 있는 ‘착신전환’, 전화를 받기 전까지 재생되는 신호음을 설정할 수 있는 ‘통화연결음’ 등 22종의 다양한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오랜 기간 타 통신사를 이용했던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타사 서비스명을 입력해도 LGU+ 서비스명으로 안내하는 ‘연관 검색’ 기능이 적용된다

부가서비스 외에도 기념일별, 시기별, 날씨별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인사말 문구와 연관 이미지를 추천하는 ‘인사말·대화 어시스턴트’ 서비스도 U+모바일매니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U+크루콜’과 ‘U+모바일매니저’는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추후 신규 출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트라이브 리드(담당)는 “U+크루콜은 다양한 친목 모임을 주도하는 리더들에게, U+모바일매니저는 당사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분들에게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차별적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보다 편의성을 높인 통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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