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기자]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가 지방자치TV와 손잡고 파크골프 대중화와 선진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양 기관은 7일 여의도 파크원타워 지방자치TV 스튜디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크골프 방송 콘텐츠 공동 제작과 아카데미 교육 과정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또 지역의 자치 단체와 협력해 지역 내 파크골프 발전을 지원하고,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파크골프 동호인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커뮤니티 플랫폼을 마련해 학교, 지역, 기업 등을 중심으로 한 동호인 커뮤니티를 확대하는 등 파크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이정길 회장은 “파크골프가 시니어 층에게 인기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아직 게임 룰 개발 등 선진화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프로파크골프협회와 지방자치TV의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파크골프가 몇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크골프 동호인의 수는 50만 명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 4년 동안 파크 골프장 수는 60% 이상 증가해 360곳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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