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석재기자] 럭셔리 워치 브랜드 오메가가 지난 2월 소더비 온라인 경매에서 문스와치 문샤인 골드 11종을 담은 수트 케이스 에디션의 경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오메가와 스와치가 협업을 통해 선보인 ‘미션 투 문샤인 골드’ 11개 시계를 한 세트로 담아 구성한 것과 특별한 문스와치 가방과 함께 구매할 수 있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매를 통해 얻은 총 수익금은 53만4670 스위스프랑(한화 약 8억830만5000원)이다. 수익금은 전액 오메가의 장기 파트너인 오르비스 인터내셔널을 위한 필수 기금으로 활용된다. 오르비스는 전 세계 예방 가능한 실명 및 시력 상실 문제와 싸우는 비영리 기관으로 수백만 명의 환자에게 안과 치료를 제공하고 수십만 명의 안과 치료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오메가의 레이날드 애슐리만 사장 겸 CEO는 “이번 경매가 전 세계 문스와치 팬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며 “오르비스의 시력 보호 사명을 진심으로 믿으며, 그들의 활동에 대한 인지도와 함께 기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미션 투 문샤인 골드’ 모델은 오리지널 바이오세라믹 문스워치 시계를 새롭게 재해석한 모델이다. 오메가에서 자체 개발한 독특한 합금인 18K 문샤인™ 골드로 코팅된 초침으로 제작되어 더욱 은은하고 오래 지속되는 옐로우 골드 컬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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