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이지혜가 딸의 가수 데뷔를 반대했다.

4일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레드카펫 비하인드 최초공개(이효리,18년만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지혜는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출연 후기를 남겼다.

18년 만에 ‘럽미럽미’ 라이브 무대를 하게 된 이지혜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모니터링을 하던 이지혜는 대기실에서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환상의 티키타카도 선보였다.

밥을 먹던 이지혜는 “(딸) 태리랑 엘리는 오늘 엄마 방송국 가는 거 알아요?”라는 물음에 “사실 태리를 보여줄까 하다가 태리가 그러면 자꾸 가수하고 싶다고 할까 봐. 진짜 그런다. ‘현역가왕’ 이런 거 보여주면 엄마가 나오니까 막 춤추고 노래를 하는데 어느 순간 ‘이거 영향력이 분명히 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리가 가수한다고 하면 안 시킬 거야?”라는 물음에 “안 돼. 정말 노래를 잘하거나 아니면 정말 타고난 예쁜 그게 있는데 내가 SNS에 하도 애기들을 보니까 애기들이 엄청 많이 뜬다. 태어나면서부터 아이돌인 애들이 너무 많더라”고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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