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 원주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진희)는 실종이 우려되는 치매 환자에게 각인 목걸이를 제작·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부터 원주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다.
보호자 연락처, 환자 이름, 환자 생년월일, 주소 등 희망하는 내용을 신청하면 해당 내용을 각인한 목걸이를 제공한다.
제작 기간은 3~5일 가량 소요되며, 원주시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원주시치매안심센터는 배회 어르신의 실종 예방을 위한 GPS 배회감지기 사용료 지원, 지문 등록, 실종 예방인식표 지급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원주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평소 치매 어르신이 잘 다니시는 길 또는 장소 파악, 계절별로 즐겨 입으시는 옷을 착용한 모습 촬영, 낮과 밤을 명확히 알 수 있는 시계 비치 등은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치매안심센터(033-737-4490/446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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