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김기리가 예비신부 문지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VIVO TV -비보티비’에는 ‘5월 예랑이 김기리랑 한 차로 가 | EP.0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5월 결혼을 앞둔 김기리는 문지인에 대해 “일단은 괜찮은 사람이라는 전제가 있었으니까. 그래서 그냥 좋은 사람이다 그런 생각만 잔뜩 가지고 있었다. 그 친구가 추구하는 어떤 삶들이 되게 멋있어 보였고 저랑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문지인은 “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신경이 좋았다. 본능적인가. 말초적이라고 하나. 원래 약간 제가 이성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스타일인데 누구를 좋아할 때 오빠는 그런 게 낯간지럽지만 말초적으로”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프러포즈에 대해 김기리는 “제가 뭐 결혼하자 이런 얘기를 하지 않았고 그때 상황이 주변에 친구가 좀 아파서 같이 가서 좀 위로해 주고 그러고서는 같이 돌아오는 길에 추구하는 것들이 너무 같으니까. 제가 ‘우리 그냥 이렇게 살자’ 이렇게 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문지인은 “그래서 30분을 혼자 울었다. 그래서 왜 우냐고 했다”고 더했다.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