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으로 주목받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0일 오후 6시 종료된 가운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최소 184석 최대 197석으로 의석을 과반 이상 확보하는 압승이 예상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최소 85석, 최대 99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례대표 정당에서는 조국혁신당이 12~14석 확보가 유력한 것으로 나와 돌풍을 입증했다.

양당 간판스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인천계양을은 이재명 56.1% 원희룡 43.8%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로 예측됐다.

이 외에도 성남분당갑 이광재, 성동갑 전현희, 부산 북구갑 전재수, 경남 양산을 김두관, 성남 분당을 김병욱, 서울 동작을 류삼영, 서울 강서을 진성준, 서울 광진을 고민정, 경기 하남갑 추미애, 서울 종로 곽상언, 공주 부여충남 박수현 등 더불어민주당이 대부분의 지역에서 1위 혹은 경합 우세로 드러났다.

이번 출구조사는 전국 총 2000여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 36만여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 5~6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역대 총선 최고 사전투표율인 31.28%를 기록한 가운데 최종 투표율은 오후 6시 현재 64.1%를 기록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