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중국 광저우에서 팬들과 소통했다.
23일(현지시간) 함소원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함소원은 “지금 중국이다. 혜정이가 중국 말이 안 늘어서 중국으로 왔다. 나와 진화가 중국 말로 대화를 하면 못 하게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혜정이가 저보고 방송을 왜 안 하냐고 묻더라. 자식은 많을수록 좋다. 나는 하나밖에 없어서 아쉽다. 우리 딸이 노는 걸 보면 다들 놀란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안 건드리는 게 없을 정도로 놀더라. 놀면 시끄럽고, 없으면 빈자리가 느껴진다. 혜정이를 낳고 나서 책을 더 읽게 됐다.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진화는 딸이 먹고 싶다는 걸 다 사준다”라며 밝혔다.
또 “어제 진화와 부부싸움을 했다. 그래서 지금 말을 안 하고 있다. 부부싸움 하면 남편이 헤드폰을 쓴다. 혜정이 앞에서 싸우면 혜정이가 ‘화해해’라고 말하는데 웃기다. 할머니한테도 우리가 매일 싸운다고 이야기했더라”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운동하러 가야 한다. 정리 좀 되면 라이브 방송을 자주 하겠다. 이사하니까 정리하고 살 게 많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