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도어벨·홈캠·문열림센서, 현관문 이중 잠금장치 등 5종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성남시는 지난해 100가구에 이어 올해 235가구의 여성 1인 가구에 안심 홈세트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품목은 △집 문밖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 △외출 중에 집 안의 상황을 볼 수 있는 ‘스마트 홈캠’ △외부의 문 열림을 감지해 알려주는 ‘스마트 문 열림 센서’ △현관문 이중 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등 5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6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시에 사는 여성 1인 가구 또는 한부모 모자 가정으로, 전월세 보증금 3억원 이하의 다가구·다세대 주택 거주자다.

시는 신청자의 자격요건 확인 뒤 대상 가구에 안심 홈세트를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새소식’ 또는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를 접속해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사본을 첨부·접수하면 된다.

성남지역 1인 가구 16만137가구 중에서 여성 1인 가구는 47.8%인 7만6580가구로, 시는 혼자 사는 여성이나 엄마 혼자 아이를 키우는 가구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안심 홈세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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