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에 대해 제보를 받는 유튜버가 등장했다.
20일 유튜버 카라큘라는 커뮤니티에 “가수 김호중씨가 ‘경북예고’에서 학폭을 저질러 ‘김천예고’로 강제 전학을 간 사실에 대해 잘 아시는 당시 피해 학생 또는 동창생 분들의 제보를 부탁드린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또 “지자체 예산으로 ‘김호중 거리’를 조성하도록 지시한 김충섭 김천시장과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의 관계 및 세금으로 지출된 예산의 규모와 지급된 로열티 등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의 제보도 받는다”고 적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로 정차 중이던 맞은편 택시와 충돌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
김호중은 줄곧 음주 운전 혐의에 대해선 강력히 부인해 왔다. 이후 음주 운전 정황이 속속 드러나자 20일 소속사를 통해 음주 운전 사실을 자백했다. khd9987@sportsseoul.com